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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맥도날드] 빅맥 베이컨 세트 리뷰, 빅맥에 베이컨을 끼얹으면???

by 메즈 2021. 5. 26.

빅맥지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빅맥이라는 일정한 제품을 통해 물가수준을 파악하는 방식입니다.

맥도날드의 체인은 전세계에 깔려있고 빅맥이라는 제품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거의 동일하니까요

 

상징적이지만 맛은 좀 아쉽죠?

전 맛있게먹지만 더블쿼터파운드나 상하이스파이스치킨버거, 베이컨토마토 디럭스가 낫기도해요.

그래도 돌고돌아 항상 빅맥을 고르곤 합니다.

 

빅맥은 몇년간 맥올데이에 포함됐다가 런치에포함됐다가 빠졌다 하면서 은근히 조금씩 가격도 올리고(!????) 

2020년엔 번 품질이올라가면서 맛이 좀 개선되기도 했었던, 뭐 이런저런 부침과 변화가 있던 메뉴이기도 합니다.

 

이번엔 굿즈도 마련할 겸 신제품 빅맥 베이컨을 시켜봤습니다.

 

런치가 아닌 시간에 방문했는데요, 빅맥베이컨 세트는 6500원입니다.

일반 빅맥세트는 런치타임이 아닌 시간 5,900원 입니다.

빅맥과 차이는 베이컨 2장인데, 베이컨 2장을 600원주고 사는거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 제껀 세장이 들어있네요.

뭐 추가메뉴랄까, 베토디도 있기 때문에 뭐 베이컨수급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겠습니다.

 

양이 적을 것 같아 비프스낵랩도 하나 시켰습니다 ^^;

그리고 양심상 콜라는 제로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참고로 주문할 때 얼음을 빼면 얼음빠진만큼 음료수를 더 채워줍니다.

테이크아웃을 안하고 매장에서 먹는거면 음료수를 더 많이먹는게 이득인 부분?

 

일반적인 빅맥과 비슷합니다.

확실히 번은 2020년 3월에 바뀌고 맛이 많이 개선됐습니다.

옆에서 보면 구성은 빅맥과 비슷해요.

저 사이 어딘가에 베이컨이 2장!!!!!! 끼워져있겠죠

 

제일 윗층 뚜껑을 따보았더니!? 없습니다.

보니까 제일 위 패티 아래 숨어있었습니다.

아주 깜찍한 베이컨이 2장 튀어나오지도 않게 예쁘게 잘 잘라놨네요.

 

나머지는 참깨빵 위에 순 쇠고기 패티 두 장 특별한 소스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 까~지. 빠빠빠라빠 빅맥과 같습니다.

 

맛은 빅맥 특유의 사우전드아일랜드 소스 덕분에 살짝 새콤합니다.

베이컨은 좀 작지만 그래도 나름 존재감을 뽐내는군요.

확실히 평범한 빅맥보다 베이컨 몫 만큼 짜요!

먹다보면 왜 이렇게짤까 싶은데 그게 베이컨때문이었습니다.

빅맥위에 베이컨 향을 뿌린 것 처럼 베이컨 풍미도 느껴집니다.

 

당연하겠죠, 베이컨을 넣었으니 베이컨맛이 나는 것이.

좀 아쉬운게 있다면 베이컨이 좀 얇다는것?

조식 뷔페에 나오는 베이컨보다는 두껍지만 베이컨 단일로 먹는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좀 얇기가 아쉽다.

그리고 좀 짜다.

 

총평을 매겨보면...

 

그냥 맥런치로 빅맥을 먹자!

그래도 한정 메뉴로 출시된거니 빅맥에 변화를 줘보고 싶으신분은 추천합니다.

 

 

내 돈 주고 먹은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