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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맥도날드 굿즈] 맥도날드 한정판 굿즈 피크닉세트 후기, 구입방법, 언박싱, 리뷰

by 메즈 2021. 5. 16.

맥도날드 한정판 굿즈 '피크닉 세트'를 구입해봤습니다.

집근처 맥도날드에서 빅맥 세트, 빅맥베이컨 세트를 구입하면 15,500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저는 빅맥 라지세트 6,500원 + 피크닉세트 15,500원 해서 총 22,000원이 들었네요.

원래는 1차 굿즈인 런치박스를 뒤늦게 구입하려고 했었습니다.😅

 

네, 맞아요 너무 늦었어요 ㅋㅋㅋ 품절된지 오래.

런치박스는 못샀지만 대신 피크닉세트를 구입 했습니다.🙂

 

집에와서 빅맥은 먹어버리고 피크닉세트 언박싱을 해봤습니다.

 

예전에 맥올데이로 빅맥이 4,900원이었을 떄가 그립네요.

지금은 맥올데이가 없어지고 맥런치로만 5,100원에 빅맥을 먹을 수 있어요.

그 외 시간엔 5,900원 라지세트는 6,500원이죵.

저는 맥도날드가면 빅맥만 먹는단말이에요. 굉장히 아쉽습니다.

번 퀄리티는 올라갔지만 가격도 올라가고 할인시간도 제한적이어서 여러모로 아쉬워진 마그도나르도

 

15,500원짜리 맥도날드 피크닉 세트

박스는 굉장히 임팩트있게 예쁘게 제작되었습니다.

맥도날드의 붉은색, 노란색 로고가 예쁘네요. 잘 만든 선물상자를 받는 느낌이에요 😂

사이드에는 맥도날드 피크닉세트라고 로고가 인쇄되어있네요.

치즈가 흘러내린 것 같은 줄무니 디자인도 잘어울리네요. 방금 먹은 빅맥맛이 나는것 같아요.

 

언박싱 시작!

밖에는 테이프같은게 없어서 쉽게 열려요.

박스를 개봉하면 그 안에 피크닉 세트 가방이 들어있습니다.

겉 박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예쁜 가방이 들어있어요.

 

가방을 꺼내고 비닐을 벗겨보았습니다.

정사각형의 예쁜 가방이네요.

런치박스도 함께 구했면 얼마나 좋았을까...😥

 

피크닉 가방을 열어보면 이렇게 접시들이 들어있습니다.

접시나 수납한 물건들이 쏟아지지 않도록 주머니도 있구요, 벨크로 처리도 되어있어 이렇게 가방을 세워도 접시들이 안전하게 수납되요.

아 그리고 한쪽에는 사이드 주머니가 있긴 한데 무슨용도인지 모르겠어요.

밴딩 처리도 안되어있고, 뭘 넣어놓으면 잘 빠질 것 같네요.

 

피크닉 세트 그릇을 꺼내보았습니다.

총 세개가 들어있습니다.

Allways with you. 언제나 너와 함께죠?

근데 저는 함께 할 사람이 없네요.😅

피크닉은 혼자 갈 예정입니다.😥

 

무려 메이드 인 코리아에요! 그래서 가방이랑 그릇 세개만 들었는데 15,500원인가봐요 (<-싸지 않다는 뜻)

재질은 PP이지만, BPA free 이고 전자레인지에도 사용 가능하네요.

비스페놀 A가 검출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다른 유해물질들이 나올 수 있으니 왠만하면 전자렌지에 돌리지 않는게 좋겠죠?

 

플라스틱이라 아이들이 사용하기 좋을 것 같네요.

색깔도 알록달록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평소 사기그릇이나 유리그릇만 사용합니다.

아니면 그릇이 없이 먹는데요(???)

플라스틱 그릇, 컵은 뭔가 정성도 없어보이고 뭐 아무튼 그랬는데 피크닉세트로는 한 번 구입을 해봤습니다.

왜냐하면 언젠가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한 번 피크닉이라는 것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죠.

피크닉 세트 말고도 여자친구가 생기면 쓰려고 모아둔 물건들이 있는데 먼지만 쌓여가네요.

아무튼 이건 중요한게 아니니까 리뷰를 계속 할게요.

 

피크닉 뿐만 아니라 평소 자취생활하면서 생존 아이템으로 훌륭합니다.

더이상 손으로 음식을 주워먹지 않아도 되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해준(?) 맥도날드에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릇들을 하나씩 꺼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와우! 맥도날드의 엠자 로고가 은은하게 박혀있네요. 😗

설거지를 하다보면 스크래치가 날것이고 그럼 좀 마음이 아플 것 같네요.

아마 빨간색은 케첩, 노란색은 치즈를 상징하는거겠죠? 그럼 회색은 뭘까요????🤔

 

그릇을 놓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다양한 사이즈의 그릇이네요.

회색그릇엔 빅맥, 노란색 그릇엔 그녀와 함께 나눠먹을 프렌치프레이와 케첩을 올리면 좋을 것 같아요. 😃

하지만 이미 빅맥 라지세트는 제 뱃속에 있고 여자친구도 없으니까 그릇은 또 창고에 처박히겠군요.

빨간 그릇은 크고 잘 날아갈 것 같으니까 프리스비로 써먹어도 되겠네요.

 

생각해보니 냉동 피자를 구워서 올려먹어도 되는 사이즈에요!

피자스쿨 피자 한판에는 조금 작은 사이즈에요.

하지만 전 피자를 구워 올려멱지 않을겁니다.

플라스틱 그릇이라 찝찝하거든요.

그럼 전 이걸 왜 산걸까요???

포장을 뜯은 그릇을 담고 다시한 번 찍어봤습니다.

굉장히 안정적인 구조에요. 하지만 전 이것을 활용할 일이 없겠죠...

그래서 뭘로 써볼까 생각을 해봤는데요!

 

이게 외벽이 두툼해서 보냉기능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해놨더라구요!

전 소파옆에 미니 냉장고를 넣을 돈이 없으니 여기에 맥주를 담아서 영화를 보며 시원하게 마실 수 있겠어요.

혹은 어머니가 고기나 신선식품 심부름을 시키시면 여기에 담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하면 음식냄새가 배어서 저는 피크닉을 가지 못하고 그럼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지 않을까요?

 

가방은 중국에서 제작되었군요.
YIWU TONGMING PROTECTIVE PRODUCTS 에서 제작되었어요.

제조를 2021.3월에 한 걸 보니 마케팅 담당자는 꽤 오래전부터 고심해서 이 이벤트를 기획했다는걸 알 수 있죠.

작년부터 기획하지 않았을까요?

팀장님한테 기가맥힌 아이디어다, 요즘 캠핑이 대세니까 잘 먹힐것이다 라고 했을 것 같아요.

어쨌든 런치박스가 집 앞 맥도날드에서 일주일만에 품절됐다고 하니 충분히 성공한 이벤트 아닐까요?

 

피크닉 세트 가방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더 없을까 해서 한 번 닌텐도 스위치 파우치와 프로콘을 담아봤습니다.

여자친구는 없지만 닌텐도 스위치는 가지고 있답니다.

스위치 파우치와 프로콘을 담고도 공간이 남아요! 여기 충전기 등등을 담아가지고 다니면 좋겠네요.

 

상상해보세요.

맥도날드 피크닉 가방을 가지고 스타벅스에 가는거죠,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치즈가 녹은 것 같은 줄무니 무늬의 빨간 맥도날드 가방에서 피카츄 엉덩이 닌텐도 스위치 파우치와 프로콘을 꺼내 멋지게 게임을 하는겁니다.

5252 저녀석 정말 멋지지 않냐구!

 

혹시나 얼마전에 구입한 갤럭시 s7+ 파우치로 사용할 수 있을까 싶어 넣어봤습니다.

네, 모자랍니다. 지퍼가 닫아지지도 않고 저만큼 빼꼼 튀어나와요.

10인치 이하 s7이나 아이패드 10인치 이하는 잘만하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에 가서 맥도날드 파우치에서 갤럭시탭을 꺼내 멋지게 웹툰을 보려던 계획은 실패했네요.

 

피크닉은 못갈 것 같으니 어떻게 활용해야될지 고민을 좀 더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내 돈주고 내가 사고 먹은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