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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 한림 숙소] 한림 금능 나무처럼게스트하우스, 조용하고 한적한, 예쁘고 깨끗한 기분좋은 1인실 숙소, 금능포구 여행

by 메즈 2021. 7. 16.

사람많고 복작복작한 제주도에서 조용히 쉬어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

사람을 피해서 온전히 나만의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한림 해수욕장을 조금 지나 금능이라는 곳에 가면 온전한 쉼을 누리고 갈 수 있게 해주는 나무처럼 게스트하우스가 있습니다. 🤗🤗

 

일정이 바빠 급하게 숙소를 찾던 중 지은지 얼마 안된 조용한 게스트하우스를 발견했습니다.

2021년에 지어 오픈한지 얼마 안된 숙소였어요.

거기다 혼자 여행하기 딱 좋은 1인실도 있었어요.😮😮

모든 객실은 각자 문이 따로 밖으로 있어 오가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바로 앞 금능석물원 버스정류장에는 제주시를 오갈 수 있는 버스들도 다니고있어 교통도 정말 편리해요.

금능석물원에는 202번, 784-2번 버스가 지나갑니다. (버스시간표는 아래를 보세요)🚌🚌

제주시에서 202번을 타고 해안가도로를 따라 오다보면 한시간 남짓이면 도착해요.

차를 가지고가도 금방 갈 수 있죠.

막 저녁이 되기 시작한 시간

예쁜 조명과 정성스럽게 손길이 닿은 정원이 손님들을 반겨줘요. 🥰🥰

네모반듯한 건물이 너무 예쁘네요.

해가지고난 후 마당의 모습.

내부엔 카페테리아도 있어 안에서도 이야기나누고 먹고 마실 수도 있지만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 제주도 공기를 듬뿍 느끼며 쉴 수 있어요.😊

방 입구의 모습.

각 방마다 외부로 출입구가 나있어 프라이빗하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요.

사람 많은 제주도지만 나는 오늘 정말 혼자 푹 쉬고싶을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오기 정말 좋은 숙소입니다.😇

1인실 숙소의 모습.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의 손길과 정성이 듬뿍 들어가 정말 관리가 잘 된 숙소였어요.

침대 프레임도 직접 재단해서 만들었다는데 자는데 삐걱거리지도 않고 정말 푹 잘 수 있었어요.

 

혼자 지내기 정말 좋은 공간이에요.

안고잘 수 있게 베개도 2개 준비되있는것이 정말 세심한것 하나 놓치지 않았습니다.

반대편에서 본 모습

가방놓을 공간, 사이드테이블도 있고 세심하게 배려하고 구성한 공간에 정말 감동.😮😮

침대 옆 스마트폰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도 붙박이로 준비해놨어요.

 

깨끗한 화장실과 있을 건 다 갖춘 화장대

거울을 보면 쪽지가 붙어있는데요, 푹 쉬다가라는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의 메시지가 적혀있습니다.

정말 세심하지 않나요? 환대받는 기분에 정말 감동하고 말았습니다. 😄😄

방에서 영상을 보고싶은 사람을 위해 미러링용 모니터도 준비되어있어요. 😮😮

저건 TV가 아닌데 가지고있는 스마트폰을 연결해서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정말 친절하게 사용법도 적어서 붙여두셨는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면 금방 연결할 수 있어요.

침대 옆에는 접이식 사이드 테이블이 있는데요, 사용법과 유의사항이 여기도 붙어있습니다.

체크인을 하면 이렇게 근방 맛집, 식당 리스트, 공간 운영 방침을 줘요.

꼭 필요한 편의점 정보 등 요긴한 정보가 가득합니다. 😎😎

방 문을 열면 보이는 마당과 밭의 모습

저기 앉아있는것 만으로도 정말 마음이 차분해지고 휴식게이지가 차오릅니다.

포켓몬 센터에 포켓몬을 맞기면 하루만에 포켓몬이 다 회복되잖아요? 여기가 그런곳입니다.🤣🤣

구석구석 정성과 손길이 닿지 않은곳이 없어요.

해가지고 숙소의 모습.

11시까지는 불을 켜놓으셔서 마당 공간을 잘 즐길 수 있어요.

조명도 그렇고 정말 취향저격이네요. 🥰🥰

금능석물원에서 제주시로 가는 방향 버스시간표입니다.🚌🚌

저녁은 간단하게 먹고왔지만, 맥주도 한 잔 하고 동네구경을 하기 위해 금능포구로 나가봤어요. 🚶‍♂️🚶‍♀️

숙소에서 걸어서 10분거리!

포구에는 저밖에 없을 정도로 사람도 없고 정말 조용했답니다. 🙂🙂

금능포구에서 멀리 있는 갈치배를 구경하면서 맥주 한 잔.

선선하게 바다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이 안주가 필요없는 순간이었습니다. 🙃🙃

금능은 여느 제주 관광지와는 다르게 한적하고 조용한것이 정말 좋습니다.

그냥 휘적휘적 조용한 마을을 걷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차분해져요.🙂🙂

이렇게 정겨운 풍경의 점빵도 있어요.

금능이 이렇게 사랑스러운 풍경이 가득한지 몰랐네요.

나무처럼 게스트하우스 덕분에 제주도의 새로운 매력을 또 발견했습니다. 😌😌

숙소로 돌아와 편의점에서 사온 간식이며 맥주를 풀고 영화를 한편 감상했습니다.

온도, 분위기, 공기, 조용함 모든게 완벽한 시간이었습니다.😌😌

 

아 이게 진짜 혼자하는 여행 최고의 순간이죠.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 이 순간을 맛보기 위해 우리는 그렇게 일상을 열심히 살아가나 봅니다.

이렇게 행복이 차오르는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인생이, 여행이 별거있나요? 잘먹고 잘싸고 많이 웃으면 되는거지. 😁😁

아침에 숙소 창문으로 바라본 풍경.

어느 한 순간 한 장면, 이곳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아침에 또 일어나서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멍~

체크아웃을 하는데 마당을 지키고있는 고양이 한 마리.

정말 제대로 쉬고 여행의 순간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좋은 숙소였습니다 :D

또 한림, 금능쪽에 오게된다면 다시 머무르고 싶은 숙소였어요!

 

*내 돈주고 이용한 후기입니다.

 

 

 

나무처럼 게스트하우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홍수암로 3-1 (한림읍 금능리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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